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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았습니다.

호랭아 2024. 4. 8.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았습니다. 일이 바쁘다보니 드라마를 볼 시간이 없었는데, 우연히 재방하는걸 보고 재밌게 보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로병사'가 모여,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헤어짐의 전혀 다른 인사들이 공존하는 곳. 같은 병을 가진 것만으로 큰 힘이 되기도 하며 불행을 통해 위로를 얻기도 하는 아이러니 한 곳.흡사 우리의 인생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곳. 바로 병원이다.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사건이 진행이 되는데 참 재밌네요. 그리고 그 병원을 지키는 평범한 의사들이 적당한 사명감과 기본적인 양심을 향한 권력욕보단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식욕이 앞서고, 슈바이처를 꿈꾸기보단, 내 환자의 안녕만을 챙기기도 버거운,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충실한 5명의 평범한 의사들.

 

이제 40살에 접어든 그들 각기 인생의 형태 한 채 다시 만난다. 그저 청춘을 함께 친구여서 좋고,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위로인 그들. 전문의 10년 차에도 여전히 수술장 앞에선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40년 차에도 아직 성장통 겪는 그들은, 병원 안에 배우고, 아프고, 성장한다. 언제부턴가, 따스함이 눈물겨워진 시대.

 

[슬기로운 의사생활] 작지 따뜻하고, 가볍지 마음 한 켠을 묵직하게 채워 줄 감동이 아닌 공감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결국은, 사람 사는 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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